박민지 기자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7월 10까지 경쟁 부문 작품공모를 진행한다, |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다음달 10까지 경쟁 부문 작품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등 세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하며,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부문에 AI를 이용하여 제작한 작품의 출품이 가능하며, 추후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지난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마련된다. 해당 부문은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와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출품을 받는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다음달 22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등포CGV와 영등포 일원에서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과 온라인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20분 이하의 단편영화와 3분 30초 이내의 초단편영화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매번 다채로운 초단편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손광수 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초·단편의 정체성을 지키며 뉴 제너레이션 부문과 AI 특별상을 통해 더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2024년의 특색있는 새로운 작품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