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호텔리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프론트 접객 업무 체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경제엔=온라인팀]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본부장 홍승현)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문 호텔리어 직업체험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호텔리어 직업체험 교육은 여행 청소년 숙박 지원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운영하는 유스호스텔의 특성을 살려 실제 호텔리어 출신 지도자가 청소년의 멘토가 돼 호텔리어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서울시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지역구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2012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2023년까지 82개교에서 133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6월 현재까지 삼성중학교 외 5개교 120명의 청소년들이 호텔리어의 삶을 체험했다.
호텔리어 직업체험 교육은 호텔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프론트 접객 업무 체험을 통해 체크인, 체크아웃 업무와 예약시스템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회서비스 체험을 통해 테이블 매너 교육과 소믈리에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체험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면서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홍승현 본부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하는 호텔리어 직업체험 활동은 단체 및 학교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기획사업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