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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로당·보건소·어린이집 등 529동 그린리모델링 지원
  • 기사등록 2024-06-09 12:18:50
  • 기사수정 2024-06-09 1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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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총 529동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시급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된 756동 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단열, 창호, 고효율설비 및 신재생 등 에너지절감 요소 적용 및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계량화한 배점표에 따라 평가했으며, 경로당 319동, 보건소 154동, 어린이집 55동, 의료시설 1동 등 총 529동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특히 신청기관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기술 도입 및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홍보거점으로의 활용성 등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12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그니처사업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역확산을 견인하고 효과가 우수한 선진기술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일반 지원대상 대비 최대 2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그린모델링창조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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