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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회원 120만명 돌파...이용안내 · 궁금증 알아보기
  • 기사등록 2024-05-19 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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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앱 검색 시 표출 화면 및 설치 링크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 5월 1일 출시된 K-패스가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 85만명과 신규 가입자 35만명을 더해 12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 이용자들이 궁금한 사항 등을 정리하여 K-패스 앱(App)과 누리집 등에 안내하고,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서울역 K-패스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오프라인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패스 이용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자주 묻는 질문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K-패스는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걷거나 이동한 거리에 관계 없이 이용한 대중교통비 일정비율을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까지 적립된다.

단, 대중교통 이용요금 월 20만원까지는 이용요금으로 전액 인정되나, 20만원을 초과하여 이용하는 경우 이용 요금의 50%만 인정하여 환급된다.

K-패스 환급금을 받기 위한 조건은 만 19세 이상,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K-패스 참여 189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최대 60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 인천시민의 경우 지자체의 자체적인 추가 혜택에 따라 60회 초과분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

K-패스 혜택은 전국 지하철·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GTX 등에 적용되며, 고속·시외버스, 공항버스, KTX·SRT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혜택을 박기 위해서는 전용 카드(신용, 체크, 선불형 교통카드) 발급 받아야 하며,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 총 10개의 카드사에서 발급한다.

이때 후불카드는 일반적인 신용·체크카드로 카드사 앱·누리집에서 발급 가능하며, 일부 카드사(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등)는 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또 선불카드는 모바일 앱(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iM원패스)에서 모바일 선불카드를 발급받거나 편의점, 인터넷(캐시비샵), 지하철 역사(대구 지역) 등에서 실물형 선불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모바일형 선불카드를 발급받거나 실물카드를 모바일페이(삼성페이 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불가)

한편 해당 전용카드 발급 후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앱(App)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K-패스 적립내역 확인과 환급금 지급은 내역 확인의 경우 영업일 기준 최소 2~3일 후, 최대 14일 이후에 가능하며, 환급금 지급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음 달 영업일 5일에 카드사로 지급 요청되며, 이용자에게 실제 지급되는 날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120만명이 이용하는 등 K-패스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생교통정책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이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답변드려 더욱 편리하게 K-패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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