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절약전문업(WASCO) 활성화 등을 통해 소중한 물의 가치 확산 및 물 수요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 지자체, 대학교, 군부대 등에 2021년부터 물절약 사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물절약전문업(WASCO)은 물절약전문업 등록기업이 관로 누수저감, 절수기 설치 등 수도시설 개선에 투자하고 절감되는 수도요금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물절약 수단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컨설팅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사용시설을 조사·진단해 도로교통공단의 물절약 사업을 지원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방송매체인 한국교통방송을 통해 물절약 등 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물 절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미래 물그릇을 확보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력이 모범사례가 돼 미래세대를 위한 다른 사례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