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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버스전용차로 평일 안성나들목까지 연장, 주말 영동선은 폐지...6월 1일부터 시행
  • 기사등록 2024-05-09 0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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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조정안 / 자료제공=경찰청

 

다음달 1일부터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양재나들목부터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주말에 운영 중이던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된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까지 39.7km,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까지 134.1km이다. 영동선은 토요일과 공휴일만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까지 26.9km 구간만 운영하고 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이 새롭게 시행되면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안성나들목까지 18.4km 연장돼 총 58.1km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롭게 시행되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에 대해 이번 달 말까지 안내표지 설치·차선 재도색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로이용자들이 자주 접하는 도로전광판, 영업소 현수막,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구간조정 내용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청도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카메라를 정비하고 경부선 연장지점에 대해선 시행 이후에도 일정 기간 계도 조치하는 등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실질적으로 주말 영동선 폐지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평일 경부선 연장은 6월 3일 월요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국민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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