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사진=경제& |
이번 주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3원이 오른 리터(ℓ)당 1708.4원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79.6원으로 최고가였고, 대구가 1679.8원으로 최저가로 집계됐다.
업체별 가격은 GS칼텍스가 ℓ당 171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82.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 자료=오피넷 제공 |
이와 함께 경유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88.1달러로 전주 대비 0.9달러 하락했다.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9달러 내린 88.1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내린 101.9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다음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지속되다 5월 둘째 주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엔=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