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모습 /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갤럭시 소비자들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이 출시 20일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 70%가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으로 이어져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인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과 안전해진 삼성월렛으로 편리한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