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숲 속 결혼식 장면 / 사진=환경부 제공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경제적, 신체적, 문화적인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예비)부부와 결혼사진이 없는 노부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과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늘(8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와 함께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3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65세 이상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사업까지 확대하여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과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쌍(신혼부부 20쌍, 노년부부 20쌍)을 선정하여 지리산, 설악산, 내장산, 북한산, 한려해상 등 국립공원의 생태문화공간인 전국 생태탐방원 10곳에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예식장, 모바일 청첩장, 예복대여 등 결혼식 전체 운영과 숙박부터 요트·승마체험 등 특별한 추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제공한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