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양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5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 사진=경제& |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전국 공항의 업무가 정상화되고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인력과 기재 확충에 나서면서 항공산업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항공산업 채용 수요에 발맞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역별 릴레이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여 전국 항공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지역 간 항공 분야 채용정보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또한, 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월 1회(채용의 날) 및 상시(1:1 기업 맞춤형 지원) 개최해 구직자와 전국 공항 내 상주기업 및 항공분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항공일자리 MEET-UP 행사도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와 국적항공사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별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작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분야 청년 인턴사업을 올해에는 항공 분야로 확대한다.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공모하여 6월부터 국적항공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 총 12개사의 사업장에서 270명에게 직무별 인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기본소양 및 직무별 특화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일정기간 실무 업무경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항공산업 JOB FAIR(9월말, 인천공항 개최예정)’, 1:1 상시 맞춤 취업상담, 취업역량 강화 특강, 청년x항공업계 상생 간담회, 현직자 직무소개 e-매거진, 기업탐방, 현장 채용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기회 확대 및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항공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4개 기관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운영하고 있다.
[경제엔=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