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올해 연말까지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 편의 제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노선별 배정 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함으로써 올해 중 전량 운행 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층 전기버스는 2019년 국토부와 현대차가 국산 기술로 공동으로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는 최대 71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친환경·대용량 교통수단이다.
1층 버스 대비 160%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 도심부 버스전용차로 등 도로의 정체를 최소화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하여 대광위에서는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으면서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하여 대광위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대를 도입하여 현재 운행 중에 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