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소유자 없는 토지(무주부동산) 302필지에 대한 국유화를 추진한다.
조달청은 강원도 고성군 등 전국의 무주부동산 302필지(363,126㎡)를 국유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6개월간 관보와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되어 신규 등록된 토지, 지적공부의 소유자가 “국(國)”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미등기된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동안 해당 토지에 래해 정당한 권리자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공고 이후 지적공부 정리, 소유권 보존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무주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2024년 1월 말 기준) 총 24,668필지(93.7㎢, 공시지가 기준 2.4조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