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0여 개사를 모집해 디지털전환 등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선발, 지원해왔다.
참가 대상은 관광 분야 중소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의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KT AI 로봇사업단 등 로봇, 통신 전문기술 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을 특화 공모한다. 객실 용품 배달 등 숙박 관련 관광기업의 일부 저숙련 반복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문평가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최대 1억 원에 해당하는 혁신활동과 함께 전문자문단의 1:1 상담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