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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오늘 개막...선수단 1,054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기사등록 2024-02-18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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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포스터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개회식은 오늘(18일) 오후 4시에 평창돔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춘천, 의정부와 경기도 이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등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경기장을 살펴보면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의정부 실내빙상장, 컬링은 이천선수촌, 그리고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월 2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과 강릉에서 열리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인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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