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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부문 석권
  • 기사등록 2024-02-17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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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V70 전동화 모델이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했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은 캐나다 자동차 업계 동향 분석 업체 캐네디언 블랙북에서 주관하는 2024 최고의 잔존가치 65000달러 이상 전기차 SUV 부문에 선정돼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상품 가치와 품질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동시 수상은 자사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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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7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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