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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오늘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 걸린 세계 대회 신유빈·전지희 선수 등 40개국 약 2천 명 출전
  • 기사등록 2024-02-16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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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 이미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늘(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하며,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40개국 선수단 약 2천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이자, 191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를 높인다.

대회 개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선언으로 시작되며, 대회 개회식에 이어 우리나라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이디엠(EDM)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 등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되어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제엔=인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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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6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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