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대구-경북권 철도사업 노선도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 의성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신공항~의성군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개통 시 현재 철도로 1시간 30분, 자가용으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되고,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사업이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해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계획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