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2024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608대, 해외 20만73대, 특수 25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만494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했으며, 해외는 2.0%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9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517대, 쏘렌토가 2만1346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4년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255대 판매됐다.
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1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총 1만1349대가 팔렸다.
기아는 2024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4만460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28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130대, K5 3336대, K8 2917대 등 총 1만3191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049대, 스포티지 5934대, 셀토스 3944대 등 총 2만8221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96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4년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한 26만57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2024년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20만7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9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3573대, K3(포르테)가 1만7643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