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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계속되는 한파...산업현장 안전수칙 필수 -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 사망
  • 기사등록 2024-01-24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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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는 한파와 폭설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와 항공기 결항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늘(24일)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과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이 사망했고, 넘어짐 사고로 9,542명이 다쳤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눈, 비가 얼어 계단과 바닥 등이 미끄러워져 떨어짐, 넘어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추위로 인해 일을 급하게 처리하려다 보니 안전수칙 준수를 소홀히 할 수 있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건설현장과 서비스업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서는 3대 사고유형과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노사가 함께 작업현장과 이동공간에 대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ool Box Meeting)를 반드시 시행하고 이를 통해 확인된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할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작업은 없다”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제대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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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4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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