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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대련인가? 윤석열 VS 한동훈의 극한대립 시작인가?
  • 기사등록 2024-01-22 08:12:09
  • 기사수정 2024-01-22 09: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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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80일 남겨진 21일 갑작스럽게 국민의 힘 내 기 싸움을 하는 기사가 채널A 단독으로 기사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위기의 국민의 힘을 구해내기 위해 법무부 장관직을 내던지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의 극한 대립이란 뉴스가 나왔다.

 

이 뉴스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정보를 흘렸단 이야기와 친윤그룹에서 정보를 흘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실과 한동훈비대위원장의 대립을 어떤 시각에서 봐야할 것인가? 

 

2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 그리고 이태규 공약기획단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올 것을 예상한 이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며, 국민의 힘을 위기에서 구해낼 구세주로 내려보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며칠전까지 김건희 명품백 사건을 대해서도 "몰카 공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에서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이유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자기정치를 한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행보에서 인천계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역구 의원으로 있는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을 띄우며 국민의 힘이 공천을 한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포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에서 김경률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을 띄우며 또 한번 자기 정치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손을 들어준게 아니라 시스템 공천을 한다는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한동훈 위원장의 힘을 뺏다. 또 하나는 인천계양을에서의 원희룡 장관을 띄운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았지만 김경률 비대위원을 띄운 것은 문제가 되는 듯하다.

 

김경률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김건희 명품백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김건희 특검법도 문제지만 김여사의 명품백 수수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은 국민들의 감성을 폭발시킬 것이니 국민들에 납작 엎드려 사죄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이후 국민의 힘 내부에서는 박정하 수석 대변인이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고, 하태경 의원과 영입인사인 이수정 교수까지 '사과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실의 심기가 불편해졌다는 평이다.

 

그리고 며칠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여사의 명품백 사건을 여전히 '몰카공작'이라고 하면서도 '국민의 눈으로 봐야한다'는 언급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과의 차이를 들어낸 것이다.

 

2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자리 끝난 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퇴를 즉각 거부하며 대통령실과 날을 세웠다. 그리고 알려진바에 따르면 '국민을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표면으로 들어낸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대통령실이 밝힌 '비대위원장의 거취는 대통령실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는 두 멘트에서 약속 대련이란 평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약속대련이 있을 것이란 의견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올 때부터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관계에서 김건희 여사의 존재가 국정 운영과는 상관 없이 중간에 있다. 그동안 대통령실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 강하게 비판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총선이 불과 80여일 남은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바꾸려고 하는 대통령실과 친윤들, 그리고 당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한동훈 위원장, 이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에 따른 총선의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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