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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통합솔루션 업체 피라인모터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전국 최대 규모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 개소 - - 200kW급 초급속 충전기 23기, 전기차 46대 동시 충전 가능 - 충전요금 330원/kW, 저렴한 가격 눈길 -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 전기버스 이어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 확대 목표
  • 기사등록 2024-01-12 09:32:48
  • 기사수정 2024-01-12 0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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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전기차 중전소 모습

 

[경제엔=김지영 기자]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실내 주차장 5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홈플러스, CGV, 다이소 등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진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8231㎡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많은 유동 인구와 차량 이용이 활성화해 있는 성남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은 200kW급 2CH 충전기 23기가 설치돼 주차면 기준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전기차 충전소다.

이번에 구축된 200kW급 2CH 충전기는 최대 200kWh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현대 아이오닉5(배터리 77.4kWh 용량) 기준 완전 충전까지 20분 정도가 걸린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30분이 적용돼 별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요금도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kWh당 330원(부가세 포함)을 적용, 성남시 인근 지역 급속 충전소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충전소 위치 및 요금은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전기차 충전소 검색 앱에서 찾을 수 있다.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은 피라인모터스(대표 김만용)와 CJ그룹 계열사인 SG생활안전이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협업을 위해 탄생했다.

피라인모터스는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충전기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규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구축했다.

CJ그룹 계열사인 SG생활안전은 K-1 방독면으로 유명한 삼공물산을 전신으로 하며 안전, 방재 장비 등을 생산하는 종합 생활안전 전문 기업이다. 2022년 상반기 운수사, 물류사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기차 충전 사업을 론칭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는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방문 차량 2793대에 이르는 성남시 최대 규모 실내 주차장으로, 전기차 증가에 따른 충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라인모터스는 2023년 7월 남해고속도로 내 진영복합휴게소 충전소 개소를 비롯해 올해도 꾸준한 급속 충전소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전용 앱을 출시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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