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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
[경제엔=윤재우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진흥청(Saudi Export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SEDA)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수출지원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SEDA는 사우디 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출진흥기관이다, 이번 SEDA의 KOTRA 방문은 사우디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SEDA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세계 유수의 수출진흥기관을 물색하던 와중, KOTRA의 최근 활약상을 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해 왔다.
KOTRA는 새해 벽두부터 한국을 찾은 SEDA에 이틀에 걸쳐 △4대 디지털플랫폼 △데이터 분석지원 및 관리 정책 △디지털 무역지원 모델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거래를 활성화할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해외 유관기관에서 KOTRA를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벤치마킹 기관으로 꼽은 것은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중심 수출지원 노력의 결실”이라며 “KOTRA는 디지털 무역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