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중 학교 교원과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 내 긍정적인 장애 공감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장애 이해수업 실천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함께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은 6월부터 9월까지 교육부를 통한 각 학교를 대상으로 공문 발송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토대로 올해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가 완료됐다. 접수 결과 전국 80개교 177명의 교사가 응모했으며, 공모전을 향한 높은 관심과 함께 교사의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장애 이해수업 이행의 열의를 보여줬다.
공모전은 11월 6일·10일 각각 1·2차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7건(팀/개인)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은 각각 인천백석초등학교·천안봉서초병설유치원·서울돈암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은 각각 대구 경서중학교·밀양여자고등학교·시화중학교·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영예의 수상을 안게 됐다.
추후 공모전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장애이해수업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