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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면모, XM3 E-TECH 하이브리드 - - 연료효율과 친환경 그리고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엔진과 전기의 완벽한 조화 - 순수 전기모드로 엔진 소음과 진동,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쾌적하게 이동
  • 기사등록 2023-12-13 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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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양순미 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이 심상치 않다.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35%였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1월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40.4%)이 처음으로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40.1%)을 앞질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3.3%)까지 더하면 격차가 더욱 커진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유가 변동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최근엔 유가가 조금은 내려가는 분위기이지만, 유가는 변동이 심해 언제 다시 가격이 치솟을지 모른다. 때문에 연료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기차 이용에 따른 불편함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전기차의 긴 충전 시간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겨울철 주행 거리 감소 등의 문제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 게 하고 반대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관심에 부응하여, 다양한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소형차에서는 아직 하이브리드 모델 선택의 제한이 있다.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추가에 따른 가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소형 SUV인 XM3에 하이브리드 모델 E-TECH 하이브리드 선보이며 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차량은 르노 그룹의 F1 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회수율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자랑한다.


소형 SU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지면 장점이 많아진다. 우선은 주행거리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4km/L이다. 연료탱크(50L)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로 870km를 갈 수 있다. 그런데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실제 주행거리가 훨씬 더 긴 경우가 많다. 전기모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엔진 구동 시간을 줄이면 1000km도 너끈히 갈 수 있다.

 

 



전기모터에 따른 추가적인 동력이 제공되기 때문에 출발 가속이 좋아진다. 전기모터는 가동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뽑아내기 때문이다. 빠른 발진 가속은 가고 서기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 적합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KW의 구동 전기모터가 힘을 더한다. 36KW를 기계적 출력으로 변환하면 48마력 정도다.


소음에 다소 취약한 소형 차들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면 소음과 진동에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순수 전기모드를 지원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엔진 소음과 진동 없이 그리고 이산화탄소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르노코리아는 연말을 맞이하여 ‘굿바이(Good Buy) 2023’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XM3를 최대 120만원의 할인받을 수 있고 차종에 따라서는 블랙박스, 코일매트, 정비 쿠폰 등도 추가 제공된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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