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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기세 무엇? 올해 포스트시즌 6전 6승
  • 기사등록 2023-11-01 15:19:24
  • 기사수정 2023-11-02 0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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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인원균 기자]  NC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들어서자 마자 정규 시즌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 된 NC의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1승,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에서 내리 3연승을 따내며 4연승을 달렸다. 

 

NC다이노스가 KT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 앞서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시작과 사이에서 무려 4일이란 시간의 여유가 발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1차전 승리도 2일간의 여유가 있었던 것처럼 플레이오프에서도 4일간의 여유를 가져갔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자마자 4위팀의 한계, 1차전과 2차전, 그리고 5차전을 원정인 KT위즈 홈 경기장인 수원에서 펼쳐지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SSG와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2연승 후 홈으로 SSG를 불러들여 1승하며 가볍게 제압한 분위기와 흡사하다.

 

1차전과 2차전 수원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를 한국시리즈를 향한 여정에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승 209탈삼진 투수 페디를 보유한 NC입장에서는 못해도 4차전에서는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기 충분하다. 

 

이렇게 포스트 시즌 들어서만 6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전 포스트 시즌이었던 2020년 우승 시즌과 연결한다면 포스트시즌 9연승, 어마어마한 연승 기록이다. 정규시즌에서도 9연승을 달리면 순위가 몇번이나 바뀔 수 있는 연승인데, 이것을 포스트 시즌에서 기록하고 있는 NC다이노스다.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NC다이노스지만 걱정이 있다. 물론 꾸역 꾸역 막아내고는 있지만 어제 2차전에서 역전패가 될 수도 있었던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다. 

 

이용찬은 포스트시즌 들어 특급 마무리 투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 1/3이닝동안 3실점 했다. 넉넉한 점수가 있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3이닝동안 2실점 했다. 평균 자책점 6.0이다. 

 

또 현재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어제 2차전에서 8회 2사후 등판했지만 첫 타자 김상수에서 안타를 맞았고 황재균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았다. 2사에 등판해 가까스로 1, 2루 상황에서 막아냈다. 하지만 문제는 9회였다. 박병호와 장성우에서 연속 안타를 얻어 맞고 무사 1, 3루가 됐다. 이 상황에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긴 했다. 문상철과 대타 김준태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2사를 만들었다.

 

이후 도루를 허용해 2, 3루가 되는 상황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배정대를 자동 고의 사고로 만루를 만들었다. 어짜피 안타 한방이면 역전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오윤석과의 경기에서 오윤석이 친 공이 유격수가 잡기 어려운 방향으로 갔지만 김주원의 말 그대로 슈퍼캐치가 이루어지면서 마무리 했다. 

 

비디오 판독까지 하는 상황이었지만 NC 입장에서는 다행이 원심이 유지 됐다. 

이렇게 불안 요소가 상존한채 홈구장인 창원으로 내려간다. 3차전으로 마무리 되길 원하는 NC다이노스겠지만 KT의 3차전 선발은 국내특급선발인 고영표가 나선다. 3차전 선발로 NC는 테너가 유력해 보인다.

 

3차전에서 끝낼수 있다면 NC 입장에서는 또 다시 4일간의 휴식일을 가지며 한국시리즈에서 LG트윈스와의 일전에 더 좋은 상황 일 수 있을 것이다. 

 

▲창원NC파크 / NC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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