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엔=윤경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의 전쟁이 발발했다. 7일 발발한 이 전쟁은 양측 모두 수천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전쟁이 시작되고 난 직후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양측이 전쟁이 시작되고 첫 거래일이었던 9일 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분이 4.3%와 인도분 브렌트유 12월분이 4.2% 폭등했다.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확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 안정을 찾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일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분에 대해 전날보다 0.47% 하락한 배럴당 가격이 85.97달러로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인도분 브렌트유 12월분에 대해서도 87.65달러로 마감됐다.
중동지역의 분쟁으로 가장 민감한 것은 역시나 국제유가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 모두 산유를 하지 않는다. 다행이긴 하지만 확전이 된다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 유가 폭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국제유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란과 이스라엘과 수교를 진행하고 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인 점에 주말이 지나 국제유가가 급등했었지만 하루만에 안정을 찾긴 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매우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
전세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양측간의 싸움으로 끝나는 것이 최선으로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원한다.
▲ 전쟁 이미지 / <출처 :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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