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엔=인원균 기자] 야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시각 7시에 경기는 시작됐다. 야구 결승전은 조별리그 예선에서 패한 대만과의 경기였다. 조별리그에서 4:0 대패한 팀과의 결승전은 부담스러울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야구대표팀의 결승전은 달랐다.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섯던 문동주가 결승전 선발로 나섯다. 불과 이틀전 선발로나서 일본을 4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었다. 어제 중국과의 경기에서 하루 쉰 문동주는 오늘 경기에서는 무려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로대만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
문동주가 6이닝 동안 대만타선을 꽁꽁 묶는동안 2회초 타선이 득점을 이뤄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문보경이 2루타로 출루하자 강백호 타선에서 대만투수 린위민이 폭투가 나와 2루주자 문보경이 3루까지 진루해 무사 3루찬스가 마련됐다. 하지만 컨디션을 되찾은 강백호가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번타자 김주원이 큼직한 외야 플레이로 선취점을 따 냈다.
다음타자인 포수 김형준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9번타자 김성윤이 2루타로 2사2.3루찬스가 이어졌다. 당황한 대만투수는 또 다시 폭투가 나왔고 이 점수 2대0이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투수진도 깔끔하게 이어졌다. 문동주가 6이닝을 깔끔하게 막았고 7회부터 매이닝 다른 투수가 나왔다. 7회는 최지민이 4.5.6번을 외야플레이, 삼진, 삼진 깜끔하게 삼자범퇴, 8회에는 박영현이 나와 선두타자에게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은 두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 이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르던
대만의 1번타자를 포수앞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8회를 메조지었다.
마지막 9회는 고우석이 나왔다. 선두타자를 잡아내고나서가 문제였다. 경기내내 잡아주던 스트라이크존이바뀌었다. 또한 완벽한 스트라이크 역시 잡아주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이 이상했지만 고우석은 계속 좋은공을 던지지만 2번째 타자고 볼넷으로 나갔고 3번째타자는 스트라이크를 잡아주지 않아 한가운데 공을 던지며 우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이때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 고우석은 9회 4번째 타자이자 5번타자 우넨팅을 병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며 힘겹게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