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엔=윤경환 기자] G2. 세계 초 강대국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 회담을 위한 계획을 위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성조기 |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이와 같은 내용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는 회담 일정이 구체적으로 오지는 않았으며, 양국간의 회담에 대한 의지는 '강력하다'라고 했으며 "계획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 것을 밝힌 담당자는 익명을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계획대로 11월에 미 중 정상회담이 개최 된다면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담때의 만남 이후 약 1년만의 일이고, 두 정상이 공식 행사가 아닌 만남은 처음이 된다. 이렇게 정상회담이 진행 된다면 서로 어긋나 있는 양국 관계에 봄바람이 불 가능성도 높아진다.
양국은 서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었던 차에 이렇게 정상회담 소식을 전한 것은 양국의 군사 경제의 봄바람이 아닌 거대한 양국의 만남으로 인해 전세계에 봄바람이 불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들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앨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 등 행정부의 고위층등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해온 결과로 보여지기도 한다.
미 행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중국을 방문후 좋은 말만 나온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같이 정상회담을 한다는 내용이 흘러 나온 것을 보면 양국의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오성홍기 게이티이미지 |
바이든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냉소적이지만은 않았다. 지난달 인도의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때 시진핑 주석이 불참했을때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만나러 갈 것"이라며 어떤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