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엔=윤경환 기자] 우리나라의 전기 자동차 대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집계된 전기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대다. 전기자동차와 수소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불과 1000여개에 불과 한것으로 집계 됐다.
전국의 휴게소 갯수는 206개소, 전기자동차의 충전소는 1015개로 휴게소 당 평균 4.9개에 불과했다. 또 수소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 8월까지 집계된 현황은 3만 3213대로 집계됐다. 그런데 수소자동차 충전소는 불과 38곳이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 고속도로 이용차량 대수는 약 3,133만대로 한국도로공사는 추산했다. 추석 연휴 시작일인 28일에만 569만대, 추석 당일인 29일은 627만대, 명절 다음날인 30일은 542만대, 10월 1일 482만대, 대체공휴일인 10월 2일 484만대, 3일은 429만대로 일일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31만대에 달 할 것으로 예상했다.
▲ 전기자동차 충전소 |
전기자동차 45만대 시대에 충전소가 불과 1015개, 수소자동차 3만 3213대에 충전소 38곳으로 집계된 상황, 턱없이 부족한 충전시설은 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판매 증가가 주춤해진 원인으로도 보여진다.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구자근 의원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 차량을 지원하기 위한 고속도로 충전시설의 설치 확대가 시급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충전소 #대책 #명절 #추석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전기차 #수소차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부 #45만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