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BC카드가 hy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사진은 박복이 BC카드 상무(왼쪽), 신승호 hy 이사가 양사 간 체결을 기념하는 모습 |
BC카드가 hy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양사 플랫폼 기반 B2C 마케팅 강화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 △추가 시너지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BC카드는 hy가 보유한 전국 550여 영업점 및 1.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카드 배송 업무를 위탁한다. 주택가부터 업무지구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프레시 매니저들은 보다 편리하고 밀접한 카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C카드의 ‘페이북’과 hy의 ‘프레딧’ 등 양사 플랫폼 간 협력을 통해 금융과 헬스케어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이 보다 강력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BC카드의 법인 지급결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hy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적극 발굴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hy와의 협력은 양사 고객에게 보다 강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BC카드 고객 모두가 보다 편리해진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