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코스피 095570)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기존 보유한 자기주식 156만9536주 전량(보통주, 약 53억원 규모)을 이달 내 소각하기로 했다.
회사는 2000년 1월부터 2021년 2월에 이르기까지 신탁계약 등을 통해 자사주 205만4479주를 매입했다. 이번 소각 물량은 올해 5월 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48만4943주를 제외한 잔여 물량이다.
AJ네트웍스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총 발행주식수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며, “회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엔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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