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엔=윤경환 기자] 실종 신고돼 수사중인 관악구 봉천동의 여고 1학년생이 실종 당일 보라매 공원에서의 모습이 포착 됐다.
고등학교 1학년인 김지혜양은 학교 등교를 위해 나선 후 4일째 연락이 없는 상태다. 이날 김지혜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후 연락도 닿지 않아 이튿날 실종 신고를 가족이 접수했다.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경, 보라매 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환복 한 뒤 혼자서 이동하는 모습이 보라매 공원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알아냈다.
며칠째 실종 중인 상태의 김양에 대해 경찰은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에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했다. 현재 김지혜양 실종 사건에 강력팀과 실종팀 등 3개 팀이 투입 돼 수사에 나선 상태다.
▲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 |
비교적 작은 키의 김양은 몸무게 역시 또래에 비해 적게 나간다 마른 체형과 갸름한 얼굴을 가졌고 실종 당시 단발머리에 교복을 입었지만 후드티로 환복한 모습으 CCTV에 잡힌 만큼 조금의 변화에 대해서도 인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이 너무 이른 시간에 공개한 것 사건 초기에 정보를 입수하기 위한 빠른 조치였지만 이 역시 어린 학생이 스스로 감행한 가출이었을 경우 두려움 떄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 또한 존재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오늘 새벽 6시 30분 경 영등포구에서 무사히 발견 됐다고 알리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실종 경위를 조사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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