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엔=김지영 기자] 2차 전지주로 분류 됐던 주식들이 조금씩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와 그 형제들이다. 지난 1월 주당 가격이 불과 11만원 이었던 주식이 어느 순간 보니 150만원이 되어 있었다.
에코프로 주식이 뛰다보니 그의 형제 주들인 에코프로 BM과 에코프로 HN이 그동안 주식 시장을 주도해 왔었다. 한동안 에코프로를 빼고선 주식 시장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 였기 때문이다. 에코프로 BM은 에코프로가 11만원 하던 1월 9만원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30만원대 중반이다.
▲에코프로 캐릭터 '에꼬' / 에코프로 홈페이지 |
이후 또 다른 주식들이 찾아왔다. 포스코퓨처엠 이었다. 불과 1년전만해도 이 역시 114,000원을 기록했었지만 지금의 주가는 42만원이 넘어 있다. 이 역시 폭등 했다.
포스코주를 이을 다음 주식으로는 LS가 있었다. 불과 1년전 56,000원이었던 주식이 151,000을 찍으면 상승세를 탓다. 지금은 조금 안정되어 12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들모두 하나에 엮여있다. 바로 2차전지주로 분류됐다. 어느순간 에코프로 3형제가 2차전지주로 묶여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더니, 최고 150만원을 찍고 나서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어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 지주사의 주식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LS그룹주가 상승했다. 가파르게 상승은 했지만 폭락하지는 않고 있다.
이들 주식이 재미 있는 점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주들보도 1주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전기자동차의 핵심이 밧데리 인점을 감안 하더라도 완성차인 현대자동차 주식이 21만원 조금 넘은 것이 올해 고점이었다. 그런데 에코프로가 150만원을 찍었다. 물론 지금은 100만원대 초반이긴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대자동차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높은 것도 사실이다.
주식은 단순히 보면 기업의 가치를 사는 일이다. 기업의 가치를 어느정도 볼 것이냐는 시장의 논리로 판단 되어야 하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미래가치라는 이름으로 휠씬 더 높게 보기도 하고 휠씬 낮게 판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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