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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금융위기 발발하나?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부도 위기
  • 기사등록 2023-08-16 07:39:42
  • 기사수정 2023-08-16 1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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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김지영 기자] 중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이 채무 불이행 위기를 맞으면서 중국 경제가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양그룹(시노오션)도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며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발 디폴트가 발생했다.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더해진다. 

 

부동산 신탁4회사까지 상환에 실패하면서 중국돈 2조 8000억위안 (한화 514조원)규모가 되면서 파장이 크다.

 

위안양그룹은 국유 부동산개발 업체로 2024년 만기인 달러표시 채권의 이자 2094만달러(한화280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추후 30일간이 여유가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디폴트다. 즉 부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이 채권의 거래가 정지 될 수 밖에 없다.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 미지급으로 시작 된 이번 사태는 중국의 대표 부동산 신탁회사 중룽국제신탁이 만기가 도래하는 상품의 현금 지급을 연기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그 규모만해도 우리돈 64조원에 이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신탁회사들은 작년 말부터 꾸준히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비구이위안의 채권 이자 미지급으로 발발한 이번 위기는 중국 경제 전체로 번질 수도 있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중국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비구이위안의 채권이자 미지급으로 중룽국제신탁이 현금 지급을 하지 못했고 또 위안양그룹 또한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줄줄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도 있다. 비구이위안의 순부채 규모가 7000억 위안으로 매각 가능자산이 1조 2000억원으로 5000억 위안이나 여유가 있고 , 재무안정성확보와 부채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사태는 거기서 일단락 될 가능성도 높다는 낙관론이 나오기도 했다. 또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는 정책을 발표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상해종합 지수는 물론 홍콩 항생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심천 종합지수 역시 하락하고 있다. 중국발 경제 위기가 현실화 될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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