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 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를 16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고려한 중형 SUV로,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견고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며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와 21인치 대형 휠 등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양방향 멀티 콘솔,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과 함께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 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스티어링 휠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3546만원부터 4373만원까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031만원부터 4764만원이다. (개별소비세 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한편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14일부터 ‘일상과 일상 사이를 열다’라는 주제로 TV, 극장, 현대자동차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에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도심 속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세빛섬 일대(서울 서초구)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 프로그램 ‘싼타페 익스피리언스’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가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자사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