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생산 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하반기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만트럭은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경기 화성시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진행된 ‘바디빌더 세미나 2023’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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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바디빌더 세미나 2023 전경 |
다수의 특장차 제작사를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만트럭은 특장 제작의 편의성과 품질을 끌어올 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보다 원활한 특장 작업을 위한 기술지원 체계와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필드 매니저 체계를 도입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특장 수요가 높은 6개 권역에 전문적인 현장 지원 및 완성차 검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만트럭의 뉴 MAN TG 시리즈는 특장차 제작 용도에 최적화된 고하중 캡섀시가 특징이며, 캡 후면과 일체화된 인테이크 덕트가 장착돼 효율적인 특장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특장 하부를 보호할 수 있는 리어 펜더가 기본으로 장착된 것과 더불어, 특장 높이에 맞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높이 조절 스포일러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머플러, 배터리 박스 등 주요 부품을 전방에 배치함으로써 빈 공간을 활용한 특장 공간 설계도 가능하다.
한국 시장에 특화된 만트럭만의 솔루션도 특징이다. 쉽고 안전한 특장 배선 작업을 위해 화물칸 전기 공급 배선 및 스위치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안전한 특장 탑재가 가능하도록 바디 마운팅 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후방 카메라, 연장배선 케이블, 실내 배선 키트 등을 제공해 완성차 제작의 효율과 품질을 함께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한, 기술 지원도 강화되어 만트럭은 '만트럭버스코리아 특장 포털 사이트'를 통해 특장차 제작사에 필요한 기술 자료와 영상 자료를 제공하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만트럭 전국 판매 대리점 영업인들의 역량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즈 2023’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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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즈 2023 전경 |
이번 행사는 6월 24일과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됐으며, 만트럭 본사 임직원 및 전국 15개 판매 대리점 영업인 총 115명이 참여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즈 2023’은 뉴 MAN TG 시리즈 출고 시 주문 가능한 ‘하계 한정판 패키지’가 출시되기 전 영업인이 직접 실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시승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뉴 MAN TG 시리즈의 다양한 모델이 시승 세션에 투입되어 참가자들에게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만트럭 본사 임직원들이 인스트럭터로 동승하여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승을 지원하며, 트럭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하였다.
또한 뉴 MAN TG 시리즈의 첨단 안전사양 및 기술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다양하게 마련된 세미나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긴밀한 소통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영업인은 ‘하계 한정판 패키지에 탑재된 무시동 루프탑 에어컨과 만트럭의 상징인 사자 형상의 데칼 디자인은 영업 현장에서 강력한 셀링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시승과 세미나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실제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MAN TG 시리즈는 강력한 제품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제품 선호도를 제고하며, 만트럭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부 임직원 및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하반기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객들과의 소통 역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