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카카오 제주 본사 |
[경제엔=김지영 기자] 카카오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국제회계기준으로 2023년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대비 17% 상승했고,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해 2조 425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분기 사상 첫 2조원을 넘기는 기념비적인 매출을 달성했지만 웃지 못할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 분기 대비에서는 60%의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4% 감소했다. 1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율은 5.6%로 집계 됐다.
세분화 해서 살펴보면 지난 2023년 2분기 매출이 플랫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해 988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분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해 1조 538억원 달성했다.
2분기에는 투자 비용이 증가했다.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 데이터 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16%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9290억원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특성상 메신저 앱이 최초의 플랫폼이기도 개인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방문 하는 탓에 사업의 다각화를 하기에는 무엇보다 쉽다. 이러한 플랫폼의 중심은 바로 카카오톡채팅과 오픈 채팅이다.
지난 2분기에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이 많이 투입 됐고,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등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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