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가 35%, 부정 평가가 5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2%포인트 상승한 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20%대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은 일주일 전보다 2%포인트 상승한 3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어느쪽도 아니라거나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10%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는 60대(54%)와 70대(63%)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지역별는 대전·세종·충청(37%), 대구·경북(54%), 부산·울산·경남(38%)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78%) 등에서 많았다. 정치 성향별 윤 대통령 긍정 평가 비율은 보수층 60%, 중도층 33%, 진보층 13%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1%), 결단력·추진력·뚝심(7%), 노조 대응(6%), 국방·안보(5%), 공정·정의·원칙(4%), 주관·소신(3%),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외교(16%)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아어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5%), 재난 대응(5%), 소통 미흡(5%),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지목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
[경제엔 윤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