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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 국정 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7월 4주차 조사 결과 발표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5% vs 부정 55%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5% vs 더불어민주당 29%
  • 기사등록 2023-07-29 15:54:00
  • 기사수정 2023-07-29 2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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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가 35%, 부정 평가가 5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2%포인트 상승한 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20%대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은 일주일 전보다 2%포인트 상승한 3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어느쪽도 아니라거나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10%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는 60대(54%)와 70대(63%)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지역별는 대전·세종·충청(37%), 대구·경북(54%), 부산·울산·경남(38%)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78%) 등에서 많았다. 정치 성향별 윤 대통령 긍정 평가 비율은 보수층 60%, 중도층 33%, 진보층 13%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1%), 결단력·추진력·뚝심(7%), 노조 대응(6%), 국방·안보(5%), 공정·정의·원칙(4%), 주관·소신(3%),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외교(16%)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아어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5%), 재난 대응(5%), 소통 미흡(5%),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지목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은 3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2%포인트씩 하락하며 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겉은 3월 1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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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9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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