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폭우에 수습중인 공사현장 이미지 |
전날부터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투입된 해병대원들은 동료들과 대열을 맞춰 수색 하는 도중 강바닥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비가 그쳤지만 그동안 너무 많은 강수량의었으며 영주댐에서도 수문을 열어 방류 중이었기때문에 물살이 상당히 거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 장갑차를 투입했지만 유속이 너무 거세 철수 했다.
해병대는 안정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가족들은 망연자실 한 상태다.
해병대와는 별도로 소방대원들은 계속해서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오전 11시쯤에 예천군 동송리 인근 하천에서 70대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며칠간 계속 된 폭우는 충청도지역과 경북북부지역에 집중 됐다. 경북북부지역에서만 사망자 23명 실종자 4명으로 집계됐다.
산사태로 마을을 덮친 탓에 중장비가 동원 돼 수색과 철거가 함께 진행 되고 있다. 40채가 넘는 주택이 산사태에 덮혀 파손 됐고 침수된 주택은 240채가 넘었다. 현재 이재민만 해도 2,2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