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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시즌 첫 승-시니어 무대 ‘통산 5승’ 달성
  • 기사등록 2023-07-12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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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제3회 HONORS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이부영 / 사진-KPGA 제공

 

이부영(59)이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니어 무대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11일) 이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 박노석(56.케이엠제약)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12일)에도 이부영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고, 후반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부영은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샷이 완벽했다. 퍼트감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우승해 감격스럽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민서건설 골프단과 만석장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니어무대에 입성한 이부영은 2015년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도루코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 날 경기에서 이영기(56), 박도규(53), 장익제(50.휴셈),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각각 45,967,000원과 46,342.82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1)으로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본 대회는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이하 아너스K)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아너스K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3개 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는 4개 대회다.

 

[경제엔 인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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