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비 은행 부문에서 하나생명과 함께 그룹사의 포토폴리오 확대와 함께 생명보험 업계에서도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지난 7일 KDB생명 매각 본 입찰 마감일에 깜작 참여했다. 기존 소문에서는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였으나 예비 입찰에는 참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력한 후보가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며 현재 진행 중인 사항에 신중하게 접근 하는 모양세다. 또 "현재 KDB생명에 대한 비구속적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나, 구체적으로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해 모호성을 조금 키우긴 했다.
만약 하나금융지주에서 KDB생명을 인수하게 된다면 생보업계 11위인 업체를 포토폴리오에 추가 하면 하나생명이 9위까지 업계순위가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나생명의 업계 순위는 23곳의 생보사 중 1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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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깜짝 참여와 반대로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 됐든 우리금융지주는 끝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금융지지의 인수전 참여를 유력하게 본 이유는 4대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보험 계열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나 보험사의 매각설이 나올때마다 비은행부분 포토폴리오 확대가 꿈인 만큼 항상 거론 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