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엔=윤경환 기자]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을 높고 거대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정부가 아닌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의혹이 있으면 해명 할 것이지 십 수년간 진행해온 것을 백지화 하는 것이 가당치도 않다는 반응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자신은 장관직 뿐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 대해 자신 있으면 민주당 간판을 걸어라고 압박했다.
백지화를 발표한 다음날인 오늘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양평군민 등 다양하게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또 수조원이 들어가는 국책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내가 못먹어니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라며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을 백지화 해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민의 힘 이철규 의원은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더는 괴담으로 사업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면, 양평군민들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이 함께 함겠다는 뜻을 오늘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노선 변경을 검토했던 것은 이번 정부가 아닌 전 정부에서 건의 됐고,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흑색선전을 한 민주당이 책임을 져아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