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 농심 제공 |
[경제엔=양순미 기자] 농심이 새로운 베스트셀러 후보를 출시했다. 출시한지 단 4일만에 67만봉을 판매하며 신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기심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
공식 온라인 판매몰과 편의점에서도 먹태깡이 인기를 끌면서 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러럿다. 순식간에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등장하자 웃돈을 받고 판매하겠다는 중고거래사이트에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먹태깡의 소비자 가는 1,700원이다. 하지만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2봉지에 5,000원, 3봉지에 6,000원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품귀 현상을 빚는 이유에 대해 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맥주 안주에 한동안 새우깡이 최고의 안주였던 적이 있었다.
농심측에서는 다음주부터 먹태깡의 생산량을 3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 가능한 최대 수량을 생산함으로써 수요를 마춰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스낵 공정을 타 공장으로 이관하면서까지 먹태깡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 된 먹태깡은 일주일만에 100만봉지가 넘어 새우깡을 이을 새로운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