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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과 피아노, 자동연주장치피아노, 뇌영상데이터가 함께하는 최초의 공연
  • 기사등록 2023-06-30 1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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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효지가 7월 8일(토)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세계 최초로 디스클라비어(자동연주장치 피아노), 뇌영상장치 데이터 인터랙션, 홀로그램이 함께하는 ‘Piano VR Hologram Concert : Growing Seeds’를 선보인다.

공연 ‘Growing Seeds’는 인간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라는 질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고요하게 씨앗처럼 자라나고 흩어지며 회오리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Improvisation XVIII The World는 세계 최정상의 색소폰 주자 강태환과 함께 환상적인 듀오 즉흥을 선보인다.

작품은 즉흥적 요소와 기록된 READY MADE,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구현하며, 강효지의 우주에 대한 끈이론적 세계관과 그가 제시하고 있는 ‘개념변환예술’을 도구로 한다.

강효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과학과 음악계, 미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새로운 예술적 장르의 개척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강효지
강효지는 10세 때 월간 음악 콩쿠르 우승자 연주회를 시작으로 틴에이저 콩쿠르 최연소 대상을 수상, 12세 부터 조성진을 키워낸 신수정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예고 음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 독일 하노버 음대로 유학을 떠나 특별학생으로서 두 학과를 동시에 재학(피아노, 작곡)했으며, 현재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효지는 미디어와 사물 현상 등의 변형, 교환을 통해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조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해 오고 있다. 2018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선보인 개념적 변환 퍼포먼스 ‘평양’과 제주 4.2 헌정 즉흥곡 ‘제주’ 등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rowing Seeds’는 서울문화재단의 ‘2023년 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제2회 서울예술상 후보로 등록된다.

이번 공연은 창작과 연출 및 출연에 강효지, 홀로그램구현(미디어아트) 최유환, 무대 감독 함지선, 조감독 황준영, 주최 강효지/Creative Minds Lab MAG, 주관 강효지/컬쳐파크209, 후원 서울시/서울문화재단/국립한국교통대, 협찬 오비이랩과 함께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경제엔 인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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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30 1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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