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엔=김지영 기자] 코로나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날개를 펴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 이 지역에 한해 단타에 그치는 것일까?
최근 들어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의 'e 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에 4가구 모집에 2266명이 물려 들었다. 경쟁율이 약 566대1 정도로 된 이 분양은 전용면적 74제곱미터의 신혼부부 주택 3가구와 84제곱미터 일반 분양 1가구가 있었다.
지난해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5320가구로 그야말로 대단지다. 이번에 추가 청약을하는 것은 계약 취소분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재택 세대주에 한해 청약을 진행했다.
시세보다 싼 분양가에 청약자들의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분양 후가 더 대박이다. 현재 84제곱미터의 시세는 12억 4000만원까지 올라 있다. 분양가 대비 약 6억원 정도가 더 높아져 있기에 이번 분양에 몰릴수 밖에 없다.
▲ 흑석자이 조감도 |
또 다른 로또 단지가 있다. 당첨되기만 하면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동작구 흑석동의 '흑석자이'가 또 다른 단지다. 총 2가구 추가분양으로 계약취소 1가구, 무순위 1가구가 있어 이쪽도 대단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최소 5억의 시세차익은 가능 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흑석 자이의 경우는 계약취소 물량이 전용가구 84제곱미터이고 무순위의 경우는 59제곱미터다. 무순위의 경우 그야말로 청약 전쟁이 일어 날 것으로 보인다. 조건은 서울시 무주택
세대주 1가구와 무순위 청약 1가구로 무주택자라면 2번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로또 분양이란 말은 아직 나타나지 않지만 계속 된 분양 추가 분양이 로또 같은 분양이 된다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 붙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