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ce)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2023년 국제숙련도 최우수 연구실 인증서 |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매년 주관하고 있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국제적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시험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물 분야 17개 평가 항목에서 전 항목 ‘만족’으로 통과하며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올해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제주개발공사의 우수한 수질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먹는물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완벽한 품질관리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2021년 환경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아 자체 시험 결과의 공신력을 확보해 오고 있다. 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삼다수의 수질 검사 결과 및 취수원, 수질분석 자료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