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관심과 적극 참여의 두가지 생각. 정답이 뭘까,,
  • 기사등록 2023-06-08 19:38:03
  • 기사수정 2023-06-09 07:44:02
기사수정

아파트 단지내 회장 선거가 오늘이다. 기존 회장이 무슨일인지  그만두고 소위 말하는 보궐 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보궐선거는  국회의원들의 불법선거나 권위에 대한 문제로 보궐선거를 치뤼는 모습을 종종 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내 보궐선거는 생소하기는 하지만 물어보니 다른 단지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생소하다.

 

우리 아파트의 보궐선거에서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동대표가 어떤 혜택을 받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파트 단지의 회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좋은 혜땍을 받는지 알지 못하는것도 사실이다. 아파트 단지마다 회장의 권위가 다르지 않을까?

 

▲서울의 한 아파트 회장 선거 포스터

 

내가 있는 아파트  회장선거에서는 흑색선전인지 진실인지 모를 대자보가 각각 붙어 있다.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한 후보가 어느 회사 노동조합 조합장 출신이며 현직 조합장이라며 그의 강성 노조의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전임 회장이 있는 상황에서 종이를 집어 던지며, 폭언도 일삼았다는 대자보를 붙였다.

 

이에 그러한  대자보가 붙은지 하루만에 반박 대자보가 붙었다. 자신을 음해하는 대자보고 누구보다 더 아파트를 발전시킬수 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엘리베이트에 붙어 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지 못한다.

 

우리 정부와 국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이 작은 아파트 단지의 회장선거와 뭐가 다른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 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적극 엄호하고 있는 대통령의 아무이상 없다며 그들을 행태에 대해 지지 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이 속한 국민의 힘도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알 수 없는 듯이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엄호하고 있다. 민주당 대표의 끝없는 대표 리스크. 거기에 자당 국회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 정부와 양당은 그들의 행태가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의 국회의원인 이탄희 의원이 강력히 주장하는바가 있다. 내가 잘못해도 괜찮다 다만 상대가 잘못하는걸 더 부각한다면 국회의원이 되고 다수당을 차지할수 있다는 것이다.그야말로 유권자를 농락하는 것이다.

 

정말 최고의 대변인을 선출하고 싶은 우리 국민들은 덜 나쁜놈을 뽚기위한 선거를 해야하는것이다. 더 좋은, 나를 위한, 모두를 대변하는 우리의 대표를 뽑고 싶지만 현실은 나쁜놈들 중에서 덜 나쁜놈들을 뽑기위한 투표를 해야하는 것이다.

 울

이게 소위 말하는 대의 민주주의란 것인가? 우리는 덜 나쁜놈들을 뽑고싶은게 아니라 우리를 대변해주는 좋은 대표자, 좋은 국회의원을  뽑고싶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아닌가!

 

난 누구가 나를 대변 해준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인가?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6-08 19:38:03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 동네 한바퀴 - 걷다보니 ] 수능일 아침 용산 고등학교 앞의 모습들
  •  기사 이미지 야생 너구리의 아침 산책 길
  •  기사 이미지 [동네한바퀴 _ 걷다보니] 충남 서산 벌산포 해수욕장의 아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