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3년 정규직 신입 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5급(경영·경제·건축·IT), 6급(금융 일반) 총 5개 분야로 지원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정규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캠코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열린·공정·사회 형평 채용을 통해 직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캠코는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취업지원 대상자 및 지역 인재에 대해 채용 목표제를 운영한다. 의사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채용 절차 중 입사 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 전형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 필기 전형 합격자에 한 해 직무 PT, 심층 면접 등 직무 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캠코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 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 국유재산 관리 및 체납 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한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