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65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한전선이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 사진-대한전선 재공 |
[경제엔 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