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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것과 필요 없는 것은? - 적절한 결혼 비용 수준 ‘3,000만 원 미만(44.6%)’이 가장 많아
  • 기사등록 2023-05-23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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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위해 반드시 돈을 들여야 하는 것과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주택’이, 가장 필요 없는 건 ‘예단·예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준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결혼을 준비할 때 가장 부담되는 것으로 응답자의 72.7%가 주택을 꼽았고, 2순위로는 ‘혼수(22.6%)’였고, 3순위는 ‘예물(19%)’이었다.  

 

▲인크루트 도표 참조
반면에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요 없거나 줄여야 하는 것으로는 예단(22.3%), 예물(17.7%)·이바지 음식(17.7%) 등을 꼽았다.

또 스드메와 예식장 예약 등 결혼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의 적정 수준에 대한 응답에서는 ‘3,000만 원 미만(4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35.1%)’ ‘5,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미만(11.5%)’ 순이었다.

결혼 준비 과정 중에 이것만큼은 돈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가장 많이 꼽힌 1순위는 ‘주택(77.9%)’이었고, 2순위는 ‘신혼여행(36.1%)’, 3순위는 ‘예식장(24.8%)’이었다.

기타 가족의 금전적인 도움 일체 없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도움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30.0%)’, ‘일부 도움이 필요하다(38.7%)’, ‘대부분 도움이 필요하다(21.9%)’, ‘도움 없이 절대 불가능하다(9.4%)’로 나타나 응답자의 70%가 결혼하는 데 가족의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75%p이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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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3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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